
페이트/스테이 나이트를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기에, 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 또한 플레이하게 되었다
사실 평소 무쌍 게임을 별로 좋게 바라보진 않았는데, 그런 인식을 바꿔준 게임이었다
무쌍에 대한 인식이 나빴던 원인은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나랑은 조금 안 맞는 게임이었던 것 같다


시작부터 마음에 들었던 점은 분위기
캐릭터, 배경 모두 이뻐서 보는 맛이 있었고
각자 특색있는 지역의 수가 많아 걸어다니기만 해도 재밌는 부류의 게임이었다

전투가 의외로 꽤 재미있었다
2개로 시작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며 늘어나는 형과 마술, 공명절기 등 어떻게 하면 전투가 단조로워지지 않을지 노력한 티가 난다
주인공인 이오리 뿐만 아니라 서번트인 세이버 또한 조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할 수 있는 서번트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기에 질릴 틈이 없었다
서번트들의 필살기인 '보구'는 그야말로 이 게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단, 초반에는 교대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느리고 서번트를 조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점이 아쉬운 포인트

스토리도 크게 모난 점은 없었다
아주 재미있진 않았을 뿐이지 확실히 재밌었는데
특히 3개의 엔딩 중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엔딩은 상당히 인상에 남았다
카야, 세이버, 무사시.. 캐릭터는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좋았네
그래도 초반 스토리의 진행이 느리다거나 몇몇 인물이 허무하게 퇴장하거나 해서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다는 점


DLC는 가격에 비해 컨텐츠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긴 한다
특히 게이안 신전 시합은 억지 플탐 늘리기가 조금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부키도지가 이쁘니 용서해주도록 하자
백룡홍귀연의는 플탐 짧은건 똑같지만 유이가 엄청나게 귀엽다는 장점이 있음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게임인 것과는 별개로, 과연 페이트 세계관을 모르는 채로 플레이했어도 이만큼 재밌었을까? 싶기는 하다
그러니 개인적으론 사무렘으로 입문하기보다는 일단 페스나를 먼저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전투를 칭찬하기는 했어도 잘 만든 액션 게임을 기대한 경우엔 실망할 수도 있겠다
아무튼 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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